해충정보

  • 그리마 (house centipede)

형태

몸길이는 약22mm 정도이며 몸 빛깔은 쪽빛, 잿빛을 띤 노랑, 검은 갈색이며, 몸은 머리와 몸통으로 나뉘고 100개 이상의 작은 몸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에는 1쌍의 긴 더듬이와 200개의 육각형 눈이 모인 원시적인 1개의 겹눈이 달려있다.
등판 뒤 가장자리에 기문(숨구멍)이 존재한다.
다리는 15쌍이며 마디가 10개 이상이고 가늘고 길며, 탄력이 있다.

습성

곤충과 거미 따위를 먹고 산다.
나방을 잡을 때는 높게 뛰어 올라 잡아채기도 한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알을 1개씩 낳아 진흙으로 싸서 땅 위에 둔다.
부화한 애벌레는 다리가 4쌍뿐이지만, 허물을 벗을 때마다 , 다리와 몸 마디가 늘어나 3년이 지나 15쌍이 된다.
적의 습격을 받으면 다리를 자르고, 도망가며 떨어져 나간 다리는 다음 허물을 벗을 때 다시 생성된다.
삼림 풀숲이나 인가 지붕 밑, 얕은 동굴 등에 살며 동작이 빠르다.
그리마는 주로 여름과 가을 사이 사람의 집에 들어온다.
먹이를 구하거나, 겨울을 나기 위해서 집에 침입한다.
그리마는 다른 곤충과 그 허물, 알을 주식으로 하며, 가정에서 바퀴벌레와 그 알을 먹기도 해서 익충으로 여겨진다.
그리마는 절지동물 주 일부일처제를 하며, 암, 수중 한 마리라도 죽으면 따라 죽는다.

  • 노래기(Millpede)

형태

몸길이는 2mm부터 28cm이상 자라는 것까지 다양하다며, 몸 마디 수는 11∼60개 이상,
걷는 다리는 13∼100쌍 이상이다.
겉에서 본 모양도 원통형에서부터 편평한 것과 같이 다양하다.
또한 측비라고 하는 몸 쪽 돌출부의 모양변화에 따라 노래기의 형태가 달라진다.
세계에 약 1만 종이 알려져 있다

습성

호흡은 기관으로 하며, 기문은 일반적으로 아랫면의 걷는 발이 붙어 있는 자리 가까이에 열려 있다.
대부분 땅 속의 부식물을 먹고 생활한다.?
주요습성 : 부패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썩은 풀이나 나무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쏘거나 물지 못하고, 식품을 가해하지 않으나, 잎이나 많은 식물에 해를 입히며 악취를 내어 불쾌해충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