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정보

  • 시궁쥐(Rattus norvegicus)

분포

시궁쥐는 집쥐라고도 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형태

성체는 체중이 400~500g 정도이며, 꼬리 길이는 160~200mm 이고, 머리와 몸통의 길이가 190~250mm
보다 짧은 것이 집웅쥐와 구별되는 점이다.
시궁쥐의 털은 회갈색이고, 복부는 회색이고, 귀는 작아서 앞으로 접어도 눈에 닿지 않는다.
눈도 몸집에 비해 작고 , 코가 뭉툭 한것이 특징이다.

습성

서식장소는 주로 가옥 내 창고, 부엌, 쓰레기 처리장이나 하수구 주변에 살며, 가옥 주변 인근 논둑이나 밭둑의 땅속에 굴을 파고 산다.

  • 동양집쥐(Rattus tanezumi)

분포

예전에는 지붕쥐, 곰쥐, 애급쥐로 취급되었으나, 최근에 학명이 동양집쥐로 변경되었으며, 한국, 일본, 아프카니스탄,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기니아 서부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형태

성체는 체중이 300~400g 정도이며, 시궁 쥐보다 약간 가볍고, 머리와 몸통이 170~200mm이며, 꼬리 길이는 200~250mm 이다.
긴 귀에 털이 거의 없으며, 얇고 커서 앞으로 접으면 눈을 가린다.

습성

동양집 쥐의 경우 시력이 미약하고 색맹이나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은 매우 예민하게 발달하였으며. 식성은 잡식성으로 주로 과일, 견과류, 콩, 야채를 하루에 28g섭취하고, 30ml의 물을 먹거나 수분 함유가 많은 음식을 좋아한다.
주로 고층건물이나 대형건물에 밀도가 높으며, 소규모 식당이나 단층 건물의 천정에도 서식한다.

  • 생쥐(Mus musculus)

분포

생쥐는 지구상에서 인간 다음으로 가장 수가 많은 포유동물이며, 극지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한다.

형태

성체는 체중이 20g 정도이며, 머리와 몸통이 80~120mm이며, 꼬리 길이는 120mm 이다.
털빛은 밝은 갈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복부는 흰 편이다.
생쥐는 머리에 비해 귀는 크고, 발이 작으며 꼬리가 날씬하다.

습성

도시에서 높은 밀도를 보이고 호기심이 많음.

  • 등줄쥐(Apodemus agrarius)

분포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며, 유행성 출혈열(한타 바이러스)의 매개체이다.

형태

성체는 체중이25~35g정도이며, 검은 줄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머리와 몸통이 90~120mm이며, 꼬리 길이는 82~88mm 이다.
긴 귀에 털이 거의 없으며, 얇고 커서 앞으로 접으면 눈을 가린다.
2-11월까지 한 해에 3-4차례 번식을 하며, 한배에 4-9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습성

잡목 숲, 숲의 가장자리, 개천가, 논, 밭에서 주로 서식한다.
습한 곳을 좋아하며, 갈대밭에도 서식한다.
낮에 활동하며, 주로 곡식이나 씨앗을 먹지만, 곤충이나 무척추동물을 잡아먹기도 한다.
겨울에는 짚 더미 속이나 창고에서 생활한다.
등줄 쥐는 S자형으로 1~2m 의 굴을 파고 그 속에 살며, 보금자리는 지하 40cm 깊이에 나뭇잎을 깔아 만든다.